김해국제공항 자료 사진

영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발주 공고에 이어 사전 적격심사와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 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2018년) 8월까지 12개월이며, 용역 금액은 계약금액 기준으로 34억원입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2019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 9년 뒤인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김해국제공항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해신공항은 연간 3천 800만명의 항공수요 처리를 목표로 3천200미터 길이 활주로와 국제 여객터미널, 접근 교통시설 등 건설에 총 5조9천576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김해신공항 건설과 운영 기간에는 건설업과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고용 유발효과가 약 6만6천명(건설기간 5만6천명, 운영기간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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