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제 발표한 주택안정화 방안이 오늘(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서울 등 투기지구에서 신규대출자 4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취급업무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출감소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분석결과,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 대출자 가운데 81%가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반기 은행대출 예상자들은 1인당 대출 가능금액이 평균 1억 6천만 원에서 1억 천만 원으로 30% 넘게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 22% 가량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만 40만 명이 은행권 대출 감소 영향권에 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