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씨와 밴드 FT아일랜드의 최종훈 씨가 결별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일본 팬미팅 무대에서 "상대가 많은 부담을 느꼈다"면서 "남녀 사이에 헤어지고 만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연애 시작 단계에서 외부에 알려져 부담이 컸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지면서 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연재 씨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체조요정'이라고 불리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3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종훈 씨는 지난 2007년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로 데뷔해 노래 '사랑앓이' '바래' 등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