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등 한반도정책 국제사회 지지 확보 노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오는 6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갖는데 이어 오는 7일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는 7일에는 EAS 즉,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와 ARF 즉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동아시아와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강 장관이 외교장관으로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회의로 신정부의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천명하고, 북핵문제 등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다수의 주요 참가국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강 장관은 오늘 오후 10개국 주한 아세안 외교단을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신정부의 대 아세안 외교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설명: 주한 ASEAN 외교단 차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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