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7/30 1박 2일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여름불교학교 "나야 나, show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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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각 사찰에서는 여름불교학교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BBS 뉴스는 어린이들이 사찰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불교 문화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현장을 각 지역별로 소개해드리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 순서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어린이 포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여름불교학교 현장으로 가봅니다.

대구 BBS 정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BS 정한현 기자

대구지역 최대 도심 포교 도량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마련한 여름불교학교 ‘나야 나, show time’ 현장입니다.

BBS 정한현 기자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이지만 친해지는데는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서트/백수현/ 대구 두산초등 6년/ 팥빙수 만들어 먹는 것, 친구들이랑 같이 먹고 협동하면서 노는 것이 재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서트/김미정 / 대구 동천초등 5년/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재밌게 잘 놀았고, 앞으로도 다시 한번 더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한 아이들은 함께 동요를 부르고, 절하는 법을 익히며 겸손과 배려의 의미를 알아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즐겁고 재미있게 불교에 다가갈수 있게 도와줍니다.

BBS 정한현 기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일찍이 어린이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해 창건 이듬해인 지난 1993년부터 어린이법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세법당시절부터 불사 중 가장 큰 공덕이 인간불사라는 회주 우학스님의 신념하에 지역 최대의 도심포교도량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며, 어린이포교와 청소년 포교는 언제나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어린이불교는 불교에 대한 높은 장벽을 허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인서트/미공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불교의 높은 진입장벽은 불교의 제일 어려움이 되는데요. 일상용어로써 아이들이, 그것이 불교적 용어인지도 모른채로 불교를 답습해가고, 부처님의 삶을 닮아가고,

또한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미래 부처님으로 귀하게 여기며, 존중과 존경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인서트/홍 인/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어린이법회 교장/나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왜냐. 여러분들은 부처님 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인간 교육이 접목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어린이 포교 프로그램들은 몸과 마음이 매일매일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마음밭을 함께 가꾸는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정한현입니다.

영상 취재 및 편집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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