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제품을 반환해 주는 리콜제도를
각 기업들이 적극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리콜 실적은 모두 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건보다 줄어들었지만
회사가 자발적으로 해주는 리콜은
지난해보다 89%나 급증한 3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회사들이
에어백 전개시간 지연과 제동거리 증가 등을 이유로
27건의 리콜을 실시해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자발적 리콜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제조물 책임법이 시행된 이후
기업들이 제품 하자로 인한 분쟁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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