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 부산시소통기획담당관실 주무관

●  BBS 부산 ‘부산경남 라디오830'(7월26일)
   (부산FM 89.9Mh 창원FM 89.5Mh/진주 FM 88.1 Mh 16:05~16:40)
● 코너명 : 주간섹션 부산시 행정뉴스
● 진  행 : 박영록 부산 BBS 보도부장
● 출  연 : 박영희 부산시소통기획담당관실 주무관

(앵커멘트)다음은 주간섹션 순서입니다. 수요일, 오늘은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행정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박영희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영희씨, 안녕하십니까? 

질문1) 부산시가 일자리실적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네요?

-부산시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과 취업자수, 상용근로자 수 등 정량평가 30%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정성평가 70%를 합산해 평가한 결괍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조선·해운업 대규모 구조조정 등 고용악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히려 고용지표를 개선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 개선, 상용근로자 증가 등 고용의 질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부산시는 일자리창출 추진의 체계성, 중앙부처와의 연계협업 노력, 일자리 대책의 지역 적합성 및 창의성 등도 주목받았습니다. 일자리경제본부를 중심으로 기획, 추진, 평가에 이르는 체계적 연계시스템을 구축했고 일자리전략회의, 청년일자리위원회 등 민관협치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중앙정부와의 협업도 돋보였습니다. 시 차원의 청년인턴지원사업과 고용부의 내일채움공제사업을 통합 확대해 부산형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시작했고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K-Move센터를 유치해, 지역 최초로 개소했습니다. 

질문2) 청년 취업지원 ‘디딤돌카드’ 신청 접수가 시작이 됐죠?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청년 취업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청년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대표 사업 중 하납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만 18세에서 34세 미취업청년, 2000명을 선발해 연 240만원, 월 최대 50만원을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취업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오는 3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데요. 접수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집니다. 이후 심사를 통해 다음달 30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초 카드사용이 가능 할 전망입니다. 부산시청 홈페이지 '청년 디딤돌 카드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질문3)취업활동 지원 뿐 아니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도 시행한다고 들었습니다?

-머물자리론이라고 부르는데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발한 후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입니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중 중위 소득 80% 이하이면서, 부산지역에 소재한 보증금 3000만원, 월세 4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려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역시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질문4) 부산바다축제 다음달 1일 개막합니다.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 라는 주제로 열리죠?

-2017 부산바다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주요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 풍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8개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개막식은 8월 1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해운대에서 마련합니다. 백사장에 가로 15, 세로 25짜리 이동식 대형 수조동 2개를 임시로 설치하고 물의 난장을 펼칩니다. 국내 정상급 EDM과 힙합 뮤지션 공연도 선보입니다. 

해운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2일과 3일 이틀 동안 ‘물의 난장’과 비치 풀파티가 이어집니다. 낮 1시부터 2시까지, 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하루 두 차례 운영합니다. 가설 풀장에 대형 워터분사기를 설치해 거대한 물줄기를 쏘고, 풀장 1개 당 선착순 700명에게 물총을 지급해 거대한 물총싸움을 연출합니다. 

질문5)다른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는 행사들도 소개해 주시지요! 

-광안리도 무대행사가 즐비한데요. 3일 오후 7시30분부터 무대를 마련하는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명중, 만덕중, 동의중 등 사전 예선을 통과한 다섯 개 팀이 출연합니다. 또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댄싱 투게터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밖에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거 모이는 ‘스피닝 파라다이스’가 5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8시간 동안 다대포에서 열리고 송도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국민가수 현인 선생을 기리는 전통가요 한마당인 현인가요제가 매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됩니다. 

질문6) ‘제36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다음달 3일까지 중앙공원에 열리죠?

-제36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다음달 3일까지 중앙공원 충혼탑 일원에서 열립니다.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무궁화선양회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무궁화 분화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도 마련합니다. 
특히 2016년 무궁화 전국축제 수상작을 비롯해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대형 무궁화 분화 3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무궁화의 품종과 유래, 또 무궁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 관리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제공합니다. 
부산시는 또 이번에 전시하는 무궁화 분화 가운데 60여점을 다음달 11일부터 15일가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부산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질문7)부산 유치원 선생님께서 ‘잠복결핵’ 검사를 받으신다고요?

-부산시가 부산지역 유치원 선생님들의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합니다. 대상자의 수는 3,558명이고 이달부터 시작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산후조리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의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는 ‘결핵예방법’을 개정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가 검사비 1억3000만원을 확보해 이번에 지역 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검진은 각 유치원이 검진에 동의한 교원의 수를 파악해 관할 보건소와 검진 일정을 협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검진에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의 교원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추후 유치원이 비용을 부담해 검진을 받아야만 합니다. 검사결과 결핵균 감염자 또는 결핵환자가 발견되면 관할보건소에서 약물치료 등의 후속조치를 지원합니다.

질문8) 도시환경정비 기동 순찰반 ‘클린부산 기동 365’ 상시적으로 운영이 됩니까?

-도시환경정비 기동순찰반인 ‘클린부산 기동365’를 상설 운영합니다. 도시환경 저해시설과 시민안전위협요인을 사전에 점검, 정비하기 위해섭니다.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실이 총괄 현장지원을 맡고 각 구·군이 합동순찰반을 편성해 주 2회 상시운영합니다. 특히 여름휴가철 등 외지관광객의 방문이 느는 때와 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둔 시기에는 앞서서 기획순찰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7, 8월 두 달 동안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주요 관문로와 역·터미널과 연결되는 간선로의 도로상태, 불법광고물 등 가로환경상태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합니다. 점검사항은 시 주관부서 및 구군과 협의해 즉시 정비하고 상시 반복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분석회의를 개최해 근원적 방안을 마련해 해결합니다. 

질문9) 관광명소 ‘찾아가는 관광도우미’ 배치 사업도 시행이 되다면서요? 

-관광도우미가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찾아가는 관광도우미 사업'을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6월에 문화체육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달 중 전문안내사를 채용하고 한국관광공사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2019년까지 부산의 주요 관광지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활동지역은 외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광복동 패션 거리, BIFF광장 등 남포동 일대, 해운대시장과 해수욕장 방면 등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모두 10명이 2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불꽃축제 등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외래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또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 등에 관광도우미 36명을 배치해 편의를 제공합니다. 

(앵커멘트)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수요섹션, 주간행정뉴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박영희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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