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7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에서 선보인 병원시뮬레이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보건대는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을 당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순간을 가정해 병원에서 간호사와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기사가 대처하는 과정을 박람회장에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환경에서 상처 드레싱, 혈압검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부터 혈액·혈당 검사, 초음파 검사, 재활훈련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 입학홍보처 장우영 처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분야 직군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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