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26일
한나라당 불자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불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의원들에게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폐지와
문화재청의 차관급 승격 등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불자회장 하순봉 의원은
요즘은 자비와 상생의 부처님 가르침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원내 제1당으로서 불교계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법장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한나라당 하순봉, 양정규, 이상배, 박헌기,
고흥길, 정병국 의원 등 13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법장 스님은 지난 20일
민주당 소속 불자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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