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고교생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팔아넘긴 혐의로 17살 안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 선후배나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29일부터 약 1달간 부산 남구와 연제구, 해운대구의 중고교 통학로 인근에서 학생 11명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장물업자에게 팔아 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안군 등은 지난 5월 13일과 14일 남구의 한 마트에 몰래 들어가 담배 20갑과 주차 관리실 금고 등 20만원 상당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인군 등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매입한 34살 박모 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