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17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 등 교류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

두 기관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GIST의 강점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및 국가 R&D 분야 등의 연구역량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상호 협의해 연구인력 및 기술 교류에 활용하기 위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GIST 인공지능추진단은 AI연구 정책 관련 정부의 5대 중점 추진분야에 부합하기 위하여 지능정보기술을 선점하고 전문인력 저변을 확충하여 AI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AI기반 기후변화 예측연구와 자율주행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 소프트웨어 센터와 네이버 등과 공동연구 업무를 협의 중이다. 2017년 5월에는 난양공대(NTU) 컴퓨터공학과와 향후 5년간 교수·학생의 상호 교류와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 등에 관한 공동 연구 및 과제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GIST 문승현 총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기술 및 인적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인공지능 분야 연구능력 향상에도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광주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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