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경제정책 국장- 차기 차관보

1. 한국의 경제는 3:7의 사회이다.
경제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는 7의 다중을 이해시키면서
3이 생각하는 경제정책을 이끌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 경제정책을 알리기 위해 좀더 방송 등의 매체에
출연하고 싶지만, 정부의 노동,복지 정책 등이
최종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정책방향을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말을 제대로 못하는 자신이 챙피해서 방송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

3. 취임 6개월이 됐는데도 아직 중요 경제 정책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으면 어떻게 일을 하겠는가 .

4. 한국경제는 서비스 산업이 성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으로 암담하다.

5. 해외 연수로 쓰는 비용을 계산하면
4만 5천명의 5천만원짜리 연봉이
해외 선생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서비스 산업의 육성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6. 차관보로 승진하는 것에 부담감이 많다.
당장 개인적으로는 1억 2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고위직에 오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가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편하게 일하면서 월급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7. 지금은 정부정책이 민간의 경제활동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경제정책을 운용하는 사람으로서 예전만큼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8. 연말까지 한국경제의 각종 악재( 정몽헌 죽음, sk글로벌 사태
북한의 유니버시아드 불참 선언) 등이 터지지 않으면
겨우 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 등의 경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경제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다행히 일본과 미국의 경제가 최근 일어서고 있어 희망을 가진다.
-> 향후 경제정책 방향의 무게가 어디에 두어지느냐는 질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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