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교동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나누는 '福 나누미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춘천시

강원 춘천시 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센터 입구에 각종 반찬을 담은 '福 나누미 냉장고'를 운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福 나누미 냉장고’에는 교동 지역 주민들이 후원한 각종 반찬이 보관돼 있습니다. 

춘천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후원자들이 반찬을 기증하거나 사회복지봉사단이 반찬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아무 때나 가져갈 수 있도록  ‘福 나누미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48회가 넘게 반찬을 제공했으며,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가구에는 봉사단원이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방문 배달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불 등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빨래거리를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하는 ‘福 나누미 세탁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세탁기를 구입해 8월 중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수거와 배송은 사회복지봉사단, 예비군 중대, 한림대 학생 중 희망자들이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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