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 시상식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우수청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기준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3년 대비 대폭 감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경찰청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제한속도 하향, 무단횡단 방지펜스 확충 등 안전시설물 개선, 전남도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 1990년에 1,009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6년에는 340명을 기록해 1981년 이후 35년 만에 300명 대로 진입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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