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이후 보도>
(시애틀에서 박관우 기자의 보도)
멕시코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귀국 경유지인 미국 시애틀에
도착했습니다.
시애틀 공항에서는
미국의 게리 락 워싱턴주지사와
양성철 주미대사 등이 영접했습니다.
이어, 숙소인 포 시즌 올림픽 호텔에서
김준배 시애틀 한인회장을 비롯한 미국 서북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임성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최근 북한 핵 문제와 APEC정상회의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내일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정보화 성과 등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게리 락 워싱턴주 주지사도
접견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시애틀에서
하루 밤을 지낸 뒤 내일 저녁 서울에 도착해
귀국 보고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