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 광산의 어룡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6월 한달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전 다시쓰기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지역본부는 이번 운동이 학생들에게 화폐사용습관과 화폐 제조비용 절감 등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운동관련 홍보 동영상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모금용 저금통 등을 전달했고 어룡초등학교 전교생 900여명은 모은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습니다.

특히 67명의 학생들은 모은 동전 5천7백여개, 28만원의 모금액을 사랑의 성금으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전달받은 사랑의 성금과 올한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모은 동전 모금액을 오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관련 운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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