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속에서도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로봇 등완구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완구수입액은 2억 7천 590만 9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기준으로 완구수입액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로봇 등 인형완구가 올해 7천 63만여달러로, 무려 75.8% 올랐으며, 중국 수입비중이 88.3%로 가장 컸습니다.

반면 조립식 완구와 퍼즐, 악기류 등 기타 완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한 1억9천4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중국산이 76.8%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완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TV에 방영되고 있는 변신로봇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 로봇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이들 제품 대부분을 중국에서 제작해 들여오기 때문에 완구제품 수입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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