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오전 10시 청문회를 열고, 그간 송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논란에 군납비리 수사 무마, 만취운전 은폐, 위장전입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찌감치 송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만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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