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7일 오후 안동의료원에서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이 오늘(27일) 건강증진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대진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 기능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국·도비 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754제곱미터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1층과 2층에는 종합검진실, 일반검진실, 초음파실, 내시경실 등의 각종 검사실을 배치해 원데이(One-day) 원스톱 검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전문적이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층에는 경북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북거점치매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4층에는 ‘효(孝) 병동’을 두고 경북거점치매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검진센터 내부에는 신세기청년작가회의 작품을 상시 전시해 건강검진과 함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다가가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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