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사고로 204만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고, 자동차 보험사가 지불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8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목뼈를 다쳐 진료를 받았고, 의료기관별로는 한의원이 절반이 넘는 58.5%를 차지했습니다.

1인당 진료비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2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와 50대, 40대, 30대 등의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진료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통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2013년 7월 이후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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