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15에 이어 남북 종교인들과 민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가 열리는
워커힐 호텔에는 행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나와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호텔 3층에 설치된 정부 상황실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 이충원 교류 2과장 등 교류 2과 직원들이
모두 나와있고 국정원 관계자들이 수송과 안전,보안 등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어..

이충원 과장은 과거 행사 진행과정에서
남북간에 다소 마찰이 있었고 오늘 보수 단체들의
행사도 있고 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다행히 보수 단체들이 이곳 행사장으로 몰려오지는 않겠다고
했다며 남측 대표단은 지나친 통제에 대해 불만이 많고
행사를 당초 역고 경기장에서 안전을 이유로
워커힐 호텔로 이동한데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

워커힐 호텔 프레슨센터에는 방송기자와 사진기자들외에
신문들이 내일 휴간이라 대거 나오지 않아 한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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