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오늘(26일)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글로벌문화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가 손잡고 상생발전에 합의한 것입니다.

양 재단은 상호 주최 공식행사에 참여하고 콘텐츠 개발, 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엑스포는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유산도시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고대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2007년 설립됐으며, 백화문화제는 2008년 문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바 있으며, 2010년 개최한 세계 대(大)백제전은 정부공인 국제행사로 치러졌습니다.

이동우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를 통한 동서문화 화합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