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예측되면서, 국민안전처가 해안 저지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달이나 태양의 움직임 때문에 해수면이 오르내리는 현상인 '천문조' 때문에 오는 27일까지 바다 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전처는 침수가 우려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7개 도시의 피해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피해 발생 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황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해안가에서 낚시를 하거나 해안도로 운전, 산책을 제제하고, 해안 저지대 지역에 세워둔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