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한 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술의 양이 지난 50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지난 1996년 73만 7천 ㎘에서 2015년 375 만 7천 ㎘로 5.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인 1명으로 환산했을때 연간 술 소비량도 50년 간 53ℓ에서 91.8ℓ로 1.7배 증가했습니다.

주류 소비량과 함께 인기 있는 주종도 변화해 1966년에는 막걸리 출고량이 전체 주류의 74%에 달했지만, 1988년부터는 맥주 출고량이 막걸리를 앞지른 이후 계속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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