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이른바 청문회 정국 3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이번주 청문회를 앞둔 공직 후보자는 모두 9명으로 특히 오는 28일부터 송영무, 김상곤, 조대엽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셀프훈장, 방산업체의 고액 자문료 의혹 등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고,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논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일부 후보자 사퇴 요구에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어 국회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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