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장웅 북한 IOC 위원을 비롯해,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오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이들 일행은 당초 오후 3시쯤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기상악화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입국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32명으로 구성됐고, 내일 개막하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을 포함해 네 차례 시범공연을 한 뒤 다음달 1일 출국할 계획입니다.

북한 시범단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방안해 장웅 IOC 위원 등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교류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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