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반대단체의 저지 움직임으로 양 측간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동성애 단체인 예수재단 등은 내일(24일) 퀴어축제가 열리는 동성로 대구백화점과 2.28기념 공원 등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다양한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측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집회신고를 마쳤기 때문에 축제 개최 시간에는 대백 앞 광장을 비워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퀴어문화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2천여명의 성소수자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의무경찰 14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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