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최근 석달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한 사업장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없이 조업하면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한 8곳, 야외에서 자동차 도장작업 등을 하면서 분진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배출한 3곳, 운영일지 미작성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변경 미신고 각 1곳 등입니다.

대구시는 적발업체 중 11곳은 사법처리와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2곳은 경고와 과태료 처분할 방침입니다.

민생사법경찰과는 이번 기획단속과 별도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대기환경보전법위반으로 구군 고발사건 16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기소의견’으로 13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3건은 수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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