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산 부림초에서 열린 ‘2017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컨설팅’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어제(21일) 경산 부림초등학교에서 ‘2017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컨설팅’을 가졌습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수업연구회 지원팀과 부산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창의적 연구회 운영 방법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이뤄졌습니다.

컨설팅은 수업연구회 운영 방안과 탈북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교과 향상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프로그램 개발에 초첨을 맞춰 실시됐습니다.

경북도내 탈북학생은 지난 4월 기준 80개교에 11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초·중등 6개교의 교원 17명으로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숲길수업연구회)를 조직해 사회 적응력 향상, 맞춤형 진학·진로, 역사와 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권순길 경북교육청 초등과장은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가 탈북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탈북학생을 위한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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