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연료 사용료를 미납한 울산지역 일부 시내버스의 연료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내일부터 일부 노선이 결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경동도시가스와 신도여객간의 CNG 사용료 미납금 해소방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음에 따라 경동도시가스는 오늘부터 해당회사 시내버스의 25%인 18대에 가스공급을 중단했고, 이에따라 내일(22일)부터 일부 노선이 운행을 멈춥니다.

시는 대체차량 투입과 함께 7개 노선(104번, 106번, 127번, 216번, 401번, 402번, 412번)의 배차간격을 기존 12분에서 14분으로 일부 조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경동도시가스와 신도여객은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해 협상을 계속하며, 울산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설 방침입니다.

시는 또 올 하반기 버스개혁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노선과 환승, 서비스개선 등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시책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