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우리 국민 6명의 북한 억류와 관련해 송환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억류된 국민들이 지난 20113년과 2014년 억류돼 북한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고, 그 당시까지 건강이 확인됐다"며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한 이후에 현재까지 건강상태라든지 개인적 신상에 관한 것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이 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제적십자위원회라는 국제기구를  통해 억류된 우리 국민들에게 가족의 소식을 두 차례 전달하려고 노력한 바 있고, 남북한 회담중에 4차례나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을 촉구하는 얘기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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