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황병한 북구청장(59)이 오는 29일자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야인으로 돌아갑니다.
격의 없는 대화를 즐겼던 황 청장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행정을 펼쳐 왔습니다.
경주시 안강읍 출신으로 1979년도에 기계면사무소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 등 주요부서와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황병한 청장은 “지난 공직생활에 아쉬움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한 값지고 멋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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