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와 연계한 도내 영서북부권과 영동권 등 주요 지방도로의 연내 조기개통을 위해, 도비 1,48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방도 494호선 홍천군 서면 굴업리에서 백양치고개를 경유하여 남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구간을, 7월중 조기 개통해, 통행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2분으로 약 8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지방도494호선 백양치 터널 7월 중 조기 개통/사진제공=강원도

또, 지방도 403호선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시가지를 우회하는 도로 중, 국도46호선 강촌교차로에서 방곡교차로까지 2.1㎞ 구간에 대해 도비 785억원을 투입해, 8월중 우선 부분 개통할 계획입니다. 

지방도403호선 강촌시가지 우회도로 8월중 조기 개통/사진제공=강원도

지방도 415호선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서 사천면 노동리를 연결하는 도로는, 도비 195억원을 투자해 3.5㎞ 전구간을 확포장 한 뒤, 연내에 조기 개통할 예정입니다.

지방도415호선 사천~연곡간 비포장 전 구간 연내 개통/사진제공=강원도

지방도461호선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숙고개를 경유하여 파포리를 연결하는 도로는, 숙고개 터널을 시공해, 연내 조기 개통해, 통행시간을 현행 7분에서 2분으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주요 지방도의 조기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각종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함을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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