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일부 환승역의 열차 시간이 조정되면서 지하철이 끊기는 자정시간대 막차 환승을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불광역과 삼각지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충정로역 등 6개 환승역을 대상으로 열차 출발시간과 정차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종로3가역 5호선 막차에서 3호선 막차로 갈아타는 시간은 30초가 늘어났고 충정로역에선 1분의 여유가 생기는 등 환승시간이 확대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불광과 삼각지, 고속터미널역은 첫차 운행 시간을 고쳐 해당 역에 정차하는 각 노선을 여유롭게 갈아탈 수 있도록 환승 시간을 확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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