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내일 '범종 진리의 울림' 테마전 개막식

대표적인 불교 유물이자 불교의 중요한 의식 법구인 범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범종, 진리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2달간 범종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신라 범종을 만날 수 있는 ‘천상의 소리를 전하다’와 고려 범종을 소개하는 ‘불법을 담다’, 조선 범종을 전시하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피다’,근대 범종을 다룬 ‘호국의 염원을 담다’ 등 모두 4개 주제로 마련됩니다.

또 전시회에서는 타종과 범종 탁본뜨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범종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들도 선보입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가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원광식 주철장이 오랜 기간을 들여 복원 또는 복제한 범종들도 선보이며 사찰의 대표적인 의식 법구인 금고와 전세계의 다양한 종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의 범종 테마전은 공식 전시에 앞서 내일 오후 3시 개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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