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춘광 스님, 군장병 등 700여명 참여 합동위령제 봉행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법회가 홍천 강룡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천태종 강룡사는 어제 오전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호국화랑사 주지 원경 스님, 지역 군부대 장병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 기원과 호국순군선열 추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추모법회에서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종단이 애국불교를 강조하는 것은 나라가 있어야 종교가 있다는 대조사님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법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호국 순열에 대한 고마움과 현재와 미래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다잡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강룡사 주지 상명 스님도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호국순국 영령들께서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버려 이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법석을 통해 그분들의 순결한 애국정신과 보훈의 은덕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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