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축소·은폐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처음으로 공개 재판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늘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 전 수석의 첫 공판을 엽니다.

오늘 법정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전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우 전 수석에게서 문체부 공무원들을 좌천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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