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인구 최대 30% 감소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가 앞으로 28년 후인 2천 45년엔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되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총인구는 5천 백 1만명에서 증가해, 14년 후인 2천 31년엔 2천 2백 96만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총인구가 2천 31년 이후엔 계속 감소해, 2015년부터 30년 후인 2천 45년엔 5천 백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6백 54만명에서, 10년 후인 2천 25년 천만명을 넘어, 또 다시 20년 후인 2천 45년엔 천 8백 18만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도별 추세를 보면, 호남권 고령인구는 2015년 이미 16%를 넘었으며, 수도권은 11.1%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8년 후인 2045년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고령자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령인구 증가와는 반대로 '출생 후 14세까지 유소년 인구'는 2천 15년 7백 3만명에서, 10년 후인 2천 25년에는 6백 25만명으로 68만명 감소한데 이어, 또 다시 20년 후인 2천 45년엔 5백 15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앞으로 30년간 유소년 인구를 전망하면,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는 2015년에 비해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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