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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후보 긍정여론, 국정운영 쉽지않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너그러운 이해로 해석.....배종찬 본부장김이수 헌재소장 후보는 국회 인준 불투명, 국민의당 고민 깊어질 듯
박경수 기자 | 승인 2017.06.15 15:07

*방송: 춘천BBS <아침세상 강원>
*앵커: 박경수 부장
*출연: 배종찬 본부장 (R&R)
*방송시간: 2017년 6월 15일(목) 8:30 ~ 8:55
*방송주파수: 춘천 FM 100.1 MHz, 속초 93.5 MHz, 강릉 104.3 MHz

 

<다음은 방송 전문입니다>

 

▽박경수 앵커/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이 반대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6월 여론의 추이 짚어보겠습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이죠,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배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배종찬 본부장/

네 안녕하세요.

 

배종찬 본부장(리서치& 리서치)

 

 

▽박경수 앵커/

대선 전에 인터뷰하고 한달여만인데, 그동안 세상이 참 많이 변했네요.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은데요. 최근 나온 여론조사 소개해주세요.

▲배종찬 본부장/

여타 여론조사기관을 언급하지않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8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만큼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임기 초반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경수 앵커/

임기초반 80%대의 지지율을 유지한 대통령이 있었나요?

▲배종찬 본부장/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단연 높은 지지율이라고 볼 수 있고요. 과거에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대통령을 꼽으라면 YS와 DJ 양대산맥아니겠습니까?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경수 앵커/

문 대통령에 대한 체감 지지도가 느껴집니다. 야당이 반대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따로 나온 게 있나요?

▲배종찬 본부장/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조사가 있습니다. 한국 리서치가 한국일보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일과 8일 조사하고 8일에 발표한 조사, 전국 1천명, 유무선 RDD 전화조사, 표본오차 95% +_ 3.1% 포인트, 성 연령 지역 가중치가 적용됐고 응답률은 22.7%, 중앙선거관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서는 지금은 위원장이 됐습니다. 임명이 강행됐는데요. 개혁적인 아이콘으로 기대감이 컸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감 또 야권에서 반발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 지지층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여론이 있었다고 봅니다. 자질이나 도덕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는 38.4%, 오차범위기는 하지만 부정평가보다 높기는 했는데, 부정평가도 31.7%가 됐습니다. 기대감이 너무 컸기 때문에 자질과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도 함께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개혁 이미지가 상당히 컸기 때문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 중심으로 김상조 위원장의 개혁 마인드 인정해야한다는 여론도 비등했던 만큼 임명 강행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첫 관문은 역시 인사인 것 같습니다. 이낙연 총리 국회 인준 고비는 넘었지만 그 다음 관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임명하셨고요. 관심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쏠립니다. 국민 여론 어떤가요?

▲배종찬 본부장/

이름때문일까요? 야당이 ‘강경’하게나옵니다. 야당이 왜 이렇게 강경하게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반대할까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적 의혹이나 자질 부분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요. 도덕성과 자질을 갖췄냐는 질문에는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높았습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한편의 여론도 있습니다. 임기 초반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있어서 모든 원칙을 지키며 인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거기에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있지 않느냐... 감성적인 응원도 여러 곳에서 나타났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 호소, 여성계의 지지발언 등을 통해서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이는 하지만 임명안 통과 부분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긍정적이라는 여론이 나타났습니다. 국정운영이 쉽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을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경수 앵커/

강경화 후보자 개인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많지만 문재인 대통령 첫 인선,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있어서 임명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타나고있다는 얘기네요. 참 어렵네요. 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시한은 끝이 났습니다. 대통령이 임명을 할까요?

▲배종찬 본부장/

저는 가장 큰 게 시간이다, 보는데요. 국민여론 중에서는 의혹은 남아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교라인의 공백을 마냥 둘 수 없다는 부분, 미국에 대해 외교파트너가 없다는 부분, 윤병세 장관이 있기는 하지만 새 정부 외교 방향과 관련해 협상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런만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이 28일 미국으로 출발하지않습니까? 그런만큼 국민들도 여론에서 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비등하게 상당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설명: 방송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뜻을 밝혔고, 청와대는 17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경수 앵커/

가장 모호한게 국민의당 같아요. 여당 같으면서 여당이 아니고 야당 같으면서 야당같지 않고 하는데, 비슷한 노래 가사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호남여론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겠죠?

어떤가요? 정치는 상상력이라고 합니다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있나요?

▲배종찬 본부장/

아직까지는 통합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당으로서는 호남의 여론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상당한 오해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이 취하고 있는 스탠스가 여당에 협력적이냐, 야당에 공조하느냐. 그래서 오락가락한다.. 또 여당 일각에서는 준여당으로서 역할을 해달라,, 오해의 내용이 증폭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속사정이 있습니다. 대선 후 국민의당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나올 정도로 정당의 영향력이 약해졌습니다. 반면에 호남에서 대선기간 동안 경합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6,70% 육박할 정도로 나오고 있거든요. 호남민심을 살펴봤을 때 국민의당으로서는 여당에 협력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상당히 당내 경쟁력이 약화되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국민의당의 당내 지역적 기반 때문이라도 상당히 여당과의 협력, 야당과의 공조를 왔다갔다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경수 앵커/

제가 봐도 입장을 내놓기 어려운 당이 국민의당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여론도 궁금해집니다. 다음주 표결이 있을 것 같은데요. 22일 국회 본회의 예정돼 있으니까요. 여론 어떤가요?

▲배종찬 본부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후보자, 김이수 후보자 이렇게 3분을 가리켜 3K라고(웃음)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김상조 위원장은 임명됐고요. 강경화 후보자는 임명을 강행할 움직임이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카드는 버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 상당히 개혁적인 성향을 보여왔고,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나름대로 비전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소명되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판결 부분, 특수활동비 부분에서 성의있는 해명이 되지 않았다는거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음에도 강행할 수 없는 이유가 국회 인준을 받아야하거든요. 그러다보면 김상조 위원장, 강경화 후보자에 뿔이 나있는 야당으로서는 협력적일까? 국민의당도 입장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아무리 김이수 후보자가 호남출신 인사라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단일화된 반응은 아니지만 통과가 우려가 된다, 이런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수 앵커/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국회 인준 여부가 다음주 뜨거운 쟁점이 될 것 같구요.

6월의 한복판에서 여론의 추이 듣고 있습니다.

 

박경수 앵커

▽박경수 앵커/

이번에는 각 정당 내부 이야기 들어볼게요. 정당 지지율 궁금해지는데요. 어떻게 나오나요?

▲배종찬 본부장/

이것 역시 전반적인 여론의 흐름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커플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보니 대선을 관통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50% 넘나드는 지지율 보여주고 있고요. 한편 야당인데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10% 내외정도 수준이고요. 바른정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오히려 10% 아래로 나오는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어서. 야당이 공조를 해도 대여견제력이 발생해야 하는데 지금 야당은 난감한 지지율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경수 앵커/

야당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요?

▲배종찬 본부장/

가장 큰 이유는 민심이 외면한건데요. 그런 이유 중에는 정당의 매력, 경쟁력, 비전이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근데 핵심 지지기반을 잃고 있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보수기반인데 보수기반이 실질적으로 자유한국장이나 바른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 이유를 보면, 탄핵의 여파도 있겠지만 지도부의 혁신적인 모습, 선거 후 깊은 반성과 넓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또 보수기반은 무너진 반면에 가장 핵심적인 지지층이 중도 기반인데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나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반으로 옮겨간 것이 큰 이유로 보여집니다. 국민의당으로서는 호남 기반,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대선 후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옮겨간 것이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박경수 앵커/

중도층이 정부 여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자유한국당은 당 지도부 새로 선출될 것 같은데 어떻게 구도는 잡혀가고 있나요?

▲배종찬 본부장/

다음달 초(7월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전당대회가 자유한국당의 반전과 혁신의 모멘텀이 될 것이냐, 분석이 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혁신적 내용이 나와야하고 지도부의 비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함이 있어야 합니다. 또 이야기되는 탄핵 국면에 대한 반성, 책임을 어떤 형식으로 지지층에게 보여주느냐인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면면을 보면 홍준표 지난 대선후보죠. 원유철 원내대표를 지냈고요. 신상진 의원, 김병준 교수가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는데,, 아직 전당대회를 치른 것은 아니지만 지난 대선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거든요. 여전히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이끄는 당의 모습이 아주 혁신적으로 보여지거든요. 물론 일부 보수층 결집은 지난 대선 득표결과로 나온다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을 뛰어넘고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경제 이슈에 견제력을 가질 수 있는 정당의 모습이 되겠느냐 궁금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수 앵커/

바른정당도 당권 경쟁을 벌이는 것 같은데, 그 이야기도 해주세요.

▲배종찬 본부장/

바른정당, 의석수는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국민들로서는 미래를 지향하는 정당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가 나왔고요. 당권에 도전하는 이혜훈, 하태경, 지상욱, 김영우, 정운천 의원 지역적으로 골고루 분포된 느낌도 있고 다들 현역 의원들입니다. 원외에서는 당권에 도전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바른정당도 당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가냐가 중요하거든요. 어떻게 자유한국당과 차별돼 보수를 전폭적으로 결집할만한,, 이탈리아 오성운동 정당처럼 파격적인 새로운 정당이 될 수 있느냐, 이런 기대감에 부응하는 모습이 중요할텐데요. 당권 경쟁을 보면 유승민 의원이 출마안한다는 거거든요. 결과적으로 유승민 의원의 배후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후보가 누가 되느냐. 유승민 대선 후보, 의원들에게 영향력이 당에는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것을 넘어 바른정당이 어떤 길로 가는 것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수 앵커/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요. 한미정상회담도 앞두고 있고...미국 얘기 끝으로 해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것이냐, 안될것이냐 관심이 높은데,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도 나온 것이 있나요?

▲배종찬 본부장/

탄핵은 먼 길인데, 여론조사를 보면 탄핵에 대해서 40%가 탄핵되어야 하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 상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고, 우리 탄핵과정을 보더라도 6,70%이상 높아야하거든요. 말 그대로 역대 최대 트러블 대통령입니다만 탄핵까지 먼 길이 될텐데요. 중요한 것은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확실성이 큰 트럼프 트러블 대통령이라도 우리 안보문제, 대북 문제에 안정성을 가져오는 한미정상회담을 만들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수 앵커/

알겠습니다. 6월의 여론 추이 잘 들었습니다.

▲배종찬 본부장/

감사합니다

▽박경수 앵커/

7월에는 시원한 얘기 많이 나눴으면 좋겠네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죠, 리서치앤 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이었습니다.

 

 

 

 

 

 

 

박경수 기자  ks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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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 2017-06-15 19:25:48

    강경화가 굳이 밝혀질 위장전입 문제 부분에서 도덕성이 의심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이번에 깨끗하게 통과한 도종환, 김부겸, 김영춘 현역 국회의원들에게서도 거센 반발이 그만큼 나와야 공정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강경화를 반대하는 이유에 '개혁'적인 인물보다 현역 국회의원인 '기존'의 사람들로 그대로 가고자 하는 보수세력의 입지가 그대로 들어난 것이 아닌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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