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가계 부채 이자 상환 부담과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미 금리인상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00∼1.25%로 올렸습니다.

지난 3월 0.25% 포인트 인상 이래 3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 2번째 인상입니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어,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16년 만에 최저치인 4.3%로 떨어지는 등 경제성장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는 같아지게 됐으며, 연준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역전 됩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4조5천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연이은 기준금리 이상과 보유자산 매각 방침에 따라 우리 가계부채 이자 상환 부담과 국내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거시 금융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 대책을 논의했으며, 한국은행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