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실의 이름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오는 9일 저녁 7시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북 토크쇼를 갖습니다.

울산과 부산, 목포에 이어 열리는 이번 북 토크쇼는 ‘최순일 일가 부정축재 재산몰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안민석 의원이 이번에 쓴 책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간의 추적기’에는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을 제기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토크쇼에서 자신의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 뒤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또 안 의원과 함께 독일에서 최순실의 재산을 추적했던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최순실의 돈세탁 의혹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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