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03.05.26 조문배
토지 투기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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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부동산가격 안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토지 투기지역 한곳과 주택 투기지역 8곳을 지정했습니다.

주택 투기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서울시에서는 송파구와 강동구, 마포구가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와 안산시,화성시,수원시,안양시가
각각 지정됐습니다.

또 천안은 이번에 처음으로 토지 투기지역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투기지역은
기존의 서울 강남구와 경기 광명시, 충남 천안시 등을 포함해
모두 13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 투기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부동산 심의 위원회를
매달 10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발표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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