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회는
11일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출가연령 제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출가자의 나이제한을 50세 이하에서
40세 이하로 강화된 것에 대한
찬반 의견과 이에 대한 보완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조계종 교육위원회 위원장 지오스님은 특히
나이제한으로 출가하지 못하는 불자들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정산스님은
학력이나 나이제한을 최소화하는 것에 앞서
수행전통을 살리고 발심 출가자를 선별할 수 있는
엄격한 수행과 교육과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해 9월
행자교육원에서 수학할 수 있는 나이를
15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교육법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