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영어교육 전문과정인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가 첫 연구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 5학기 재학생들(설묵스님, 본엄스님, 혜원스님, 시현스님, 선중스님, 지휴스님, 고경스님)은 어제(22일) 열린 제1회 환지본처 컨퍼런스를 통해 재학 중에 연구한 성과와 국제포교 활동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첫 발표자인 선중스님은 대만 자제공덕회와 미국 IMS, 한국 정토회를 중심으로 ‘재가자 불교단체의 모범사례 비교 연구'를 소개했고, 본엄스님은 ‘현대 서구사회의 세속불교에 대한 연구’를 참가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컨퍼런스는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 재학생,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이 지난 2015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내 석사과정으로 개설한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학사학위와 구족계를 수지한 조계종 스님을 대상으로 영어 몰입교육,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용, 템플스테이 운영과 지도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