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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고용정책’과 맞물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5천명에 달하는 하청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인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안에 비정규직 6천9백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정일영 사장이 직접 ‘좋은일자리창출 TF’를 이끌고 8월부터 순차적으로 올해말까지 6천9백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공사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고용정책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으면 해당기관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기준안 개선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기업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고용정책에 SK브로드밴드가 처음으로 동참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신설하는 자회사를 통해 올해 안에 5천여명의 대리점 업체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사후 고객관리와 인터넷 설치 등의 업무와 관련해 백여개 대리점과 위탁 하도급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이같은 고용개선은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대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민간기업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권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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