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청년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오늘(19일) 문을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안동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등이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에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학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해 학생에게 진로를 상담해주고 1∼2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졸업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의 진로상담도 돕습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경북도와 고용복지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경북에는 안동대를 비롯해 권역별로 7개 대학교에 창조일자리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안동대는 앞으로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경북북부권 6개 대학 만6천명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에 나섭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북부권은 다른 지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안동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들의 알지리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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