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선대위 대변인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5월 08일(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계속해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강훈식 대변인 만나보죠. 자, 강 대변인님, 나와 계십니까!
강훈식(이하 강) : 네,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전 : 문재인 후보는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게 되는 건가요?
강 : 네, 그렇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대구를 걸쳐서 청주로 올라와서 마지막에 광화문에서 저희는 유세를 마무리 합니다.
전 : 네, 문 후보의 마지막 행보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강 : 아시겠습니다만 이번 대선 일각에서는 장미대선이라고 하고 또 저희들은 촛불대선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지난 6개월 동안 1600만명이 촛불로 인해서 대통령이 탄핵되고 또 지금 구속되는 소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깐 치러지는 대선의 의미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호소드리는 장소로는 광화문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게 저희들의 입장입니다.
전 : 네,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선거 문재인 대세론 여전히 유효합니까? 승리 자신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강 : 네, 승리를 뭐 마지막을 앞두고 어떤 후보가 승리를 자신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일 모레 즉 내일 투표가 끝나면 모레부터 당선자 신분이 아니라 대통령 신분으로 바로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지금 외교문제라든지 북핵의 위기라든지 국가 전체적인 위기상황인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 걸맞는 대통령 후보 압도적인 승리로 나와야지 국민을 위해서도 개혁도 하고 위기도 돌파할 수 있다는 이런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전 : 네, 지금 민주당에선 어떻습니까? 홍준표 후보의 실버크로스까지는 인정하시는 분위기인가요?
강 : 네, 저희 많은 여론조사에서 1강 2중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저희가 2등 후보가 누가 되느냐, 3등 후보가 누가 되느냐 이런 것 보다도 사실은 당선자가 얼마나 많은 득표로 마지막에 국가위기를 대처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네, 그 목표득표율은 어느 정도로 지금 예상하고 계신가요?
강 : 보통 이 정도 다자구도, 과거에 김영삼 김대중 시대의 대통령 시대에 다자구도에서 30%에서 후반에서부터 40%초반까지 다자구도에서 당선자가 형성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일단 그 이상은 나와야 된다. 그래서 목표는 50%과반까지 얻어서 개혁의 동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이렇게 목표 삼고 있습니다.
전 : 네, 문 후보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중에 어느 후보와의 경쟁이 좀 덜 부담스러우세요?
강 :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는 1강 2중이라고 자체적인 분석을 하고 있어서.
전 : 예전에는 안철수 후보만 아니만 된다고 그런 얘기도 나왔었는데...
강 : 맞습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그 안철수 후보 사실은 말씀 드린 것처럼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저희가 이렇다, 저렇다 거론하기는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홍준표 후보 측은 이번에 표를 달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정당의 후보 아닌가, 국민들에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전 : 네, 조금 전에 이철우 총괄선대본부장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그 문재인 후보가 TK를 패륜집단이라고 말을 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이건 좀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 가 싶어서.
강 : 사실과 전혀 다르고요. 아마 이제 그 표현이 문재인 후보가 아니라 저희 가짜뉴스대책단장이었던 단장이셨던 분이 이제 비슷한 발언을 했는데 발언의 진위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그 아시겠습니다만 홍준표 후보가 본인의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그 영감탱이라고 한 것을 가지고 그렇게 어떻게 아버지랑 다름없는 장인을 그렇게 말하냐, 이것은 패륜후보다, 이렇게 주장한 저희 캠프 안에 한 분이 계세요. 이제 그것을 마치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 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명백한 오해이시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 분을 지적을 했습니다만 그것 또한 이런 논란이 되자 그 분이 적절하지 않고 오해의 여지를 드려서 송구스럽다고 하면서 바로 그 직시 사퇴한 그 일을 가지고 아마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지금 보면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26%에 가까운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특히 호남지역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문 후보에게 유리한 가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강 : 아마 그 아까 우리 앵커께서 저한테 질문하셨던 것처럼 호남지역은 안철수냐 문재인이냐의 경쟁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이제 그런 부분에 좀 뜨거운 어떤 열기를 반영했다고 보고요. 하지만 사전 투표 자체가 과거에는 보면 야당한테 유리하다 이런 좀 어떤 편견이라고 할까요? 아마 그런 인식들이 좀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저희는 그렇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과거에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오히려 투표 당일날 여당 즉 보수 어르신들이나 이런 분들이 더 응집되는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것이 더 두렵고요. 이것이 전체적인 투표율이 높아져야 된다. 오히려 총론에서 보면 그래서 정말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보궐선거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해서 다음 분 대통령을 힘 있게 뽑아야 된다는 원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사전 투표가 거의 야당한테 유리하다, 또는 여당한테 유리하다 이런 판세는 좀 섣부르다. 조심스럽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 네, 자유한국당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본 투표에서는 TK가 결집을 할 것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유리하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던데 지켜 봐야 될 것 같고요. 어제 자유한국당에서 네이버가 검색어와 댓글 순위를 조작했다. 문재인 후보와 아들 준용씨 관련 기사를 순위에서 의도적으로 제외시켰다. 이런 의혹 제기했거든요.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강 : 전 뭐 사실 관계는 저희가 잘 모르겠습니다.
전 : 네이버 측이 아는 부분이겠죠.
강 : 그렇죠. 그리고 더 좀 나가서 말하면 저희가 네이버한테 그런 요청을 했습니까? 그런 건 전혀 사실무근이고요. 저는 더 나아가서 네이버도 제가 알기로는 되게 기계적으로 계산적으로 딱딱 실시간 검색어가 진행되는 것이니깐 누가 조작한다고 해서 조작이 될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선거 막판에 오면서 이번에 선관위 가짜뉴스가 3만 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너무나 오해와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선거를 끌고 나가고 있는 것 아닌가 국민들은 오히려 현명하게 판단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어떤 실시간 검색 순위를 조작했다든지 또는 그 이상의 가짜 뉴스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그럴 계획입니다.
전 : 네, 그런데 또 안철수 후보 측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에 적극 개입을 했다. 논란을 재점화 했는데 그 준용씨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동료 육성증언까지 내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해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 : 네, 이게 사실은 예전에도 보면 비슷한 사례가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건 한 번 경험해 본 적 있습니다. 계속 아들이 해명하고 공개검증했어도 계속 의혹 제기하고 결국 인정하고 마지막에 재판까지 갔는데요. 선거 시작때부터 아들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도 국민의당이 육성증언 이후에 당사자를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공개 못하고 있어요. 본인이 직접 나와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의혹이 있다면 오히려 문제제기를 하는 게 저희는 이 일을 명백하게 밝히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희 후보 문준용 군 같은 부분에 전혀 이런 것에 꺼릴 게 없다는 말씀 좀 드리고 이런 것들이 많이 검찰수사나 검찰고발 단계까지 다 넘어 가 버렸어요. 그래서 선거가 끝난 후에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부분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네, 그런데 다른 후보들 같은 경우는 가족들이 선거 운동 기간에 나와서 선거운동도 돕고 그랬었는데 준용씨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그건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습니까?
강 : 워낙 그냥 문준용 군으로 이 문제를 자꾸 포커스 해서 문제를 만들고 쟁점을 만들기 때문에 저희가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더 점화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문준용 군을 오히려 선거 캠페인 전면에 세우는 것 보다도 오히려 후보나 후보 부인이 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이 옳다고 대체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 : 그리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에 대해서 입장이 분명치 않다고 어제 공식적으로 지적을 했는데 이 부분 후보의 생각이 어떻다고 이해를 하면 됩니까?
강 : 동성 그 때 이게 처음 논란이 제기된 것은 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군대 내의 동성에 의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이렇게 물어 봤던 것이거든요. 우리 문재인 후보는 성 소수자의 다양한 가치와 지향에 대해선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 내에서 동성애에 대해서 적절하냐 여부를 물어본다면 그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런 입장이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따로 소명 본인의 입장까지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좀 다양한 가치 성 소수자의 입장들의 인권 이런 것들은 당연히 보호되어야 된다는 측면이라는 것을 명확한 입장이라는 말씀 거듭 한 번 드리겠습니다.
전 : 네, 이제 아직 마음을 정하시지 못한 유권자들이 상당수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은 무엇인지 좀 정리 차원에서 한 번 더 설명을 해 주시죠.
강 : 네,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국정운영에 대한 다양한 경험 그리고 그 노하우가 있는 후보가 선출되어야 됩니다. 우리 문재인 후보 NSC국가안보회의의 8인 멤버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북핵의 문제와 또 사드의 문제라든지 이걸 적극적으로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바로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날부터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일자리 창출 81만개 일자리를 비롯해서 민간 일자리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힘. 그리고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마음을 아직 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아, 그렇다면 이번 대통령 선거는 힘 있게 한 사람을 만들어주어서 국정운영을 힘 있게 할 수 있고 빨리 나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끌어 주셨으면 하는 게 저희 마지막 호소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 네, 문재인 후보가 만약에 집권을 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청사진을 좀 그려 주신다면요?
강 : 제가 짧은 인터뷰로 청사진을 다 그리겠습니까 만은 일단 기본적으로 개혁과 통합 그리고 원칙과 소신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당선이 되고 나면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할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전 : 네, 이제 만 하루도 남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남은 돌발변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강 : 저희는 변수? 변수에 대한 생각은 안 해 봤고요. 저희 지금 국민들이 너무 지나간 시간 동안 정치에 대해서 요즘에 뭐 웬만한 분들이 정치인들 보다 정치 의식 수준이 높아지셨어요. 그 만큼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가에 대한 걱정을 하고 지금 이 시간까지 보내 주셨는데요. 돌발 변수 없이 잘 마무리 되기를 저희는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 : 알겠습니다. 자, 끝으로 2017년 대선 왜 문재인이어야 하는가 마무리 발언으로 한 말씀 해 주시죠.
강 : 네,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하고 대통령 박근혜가 구속까지 되었는데 아직도 누가 책임졌는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이번 선거에 국민여러분 색깔론을 주장하시는 분들 또 거기에 당당히 정권을 연장하겠다고 하는 분들 많이 보셨습니다. 이제 국정농단 세력들 또 기득권을 위한 정치 이것들은 좀 이제 정리하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 그리고 정치부터 바꾸는 정치개혁의 힘찬 걸음이 좀 시작되어야 되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고요. 준비되어 있는 후보가 개혁의 정치 철학과 안정된 국정운영능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문재인 후보 마지막 표까지 좀 힘을 모아 주시면 큰 힘으로 또 국가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서 국민들께 보답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전 :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강훈식 대변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