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는
다음달이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시간으로 21일 새벽
유엔 안보리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지만
이 회의의 주요 의제는 테러 문제이며
핵 문제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국제사회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달안에 북한핵문제가 안보리에 상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핵문제는
다음달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 이사회의 보고 절차를
거친 뒤에야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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