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6도, 대구는 31도 등 한여름만큼 기온이 오르는 등 올 봄 들어 가장 덥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과 강원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어제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후 늦게 서해 5도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등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짙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지만, 목요일 남부를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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