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박영석 원장

국외로 반출된 우리문화재 환수운동을 전개해온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한국 국외문화재연구원’으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법인명칭 변경은 국외문화재 찾기와 환수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국외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한국 국외문화재연구원은 올해 국민들이 기탁한 환수기금을 활용해 환수가 시급한 문화재부터 직접 현지매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일본과 미국 등 우리문화재 반출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우리 문화재들을 추적하고 확인하는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그동안 신라 토기 등 도자기 6점과 고전적류 53점을 환수했고 국민들로부터 문화재 환수기금 8억여원을 모금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는 일본에 7만여 점, 미국에 4만여 점 등 모두 16만 8천여 점이며 이 가운데 대구.경북의 문화재가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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